어느 지방도시에서 연쇄 폭파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의 아지트에서는 ''마음이 없는 남자'' 스즈키가 발견되는데... 에도가와 람포 상 신인상을 수상한 독특한 미스테리 스릴러. 사회의 인간 쓰레기들을 처단하는 감정 없는 남자 스지키를 통해 인간성에 대한 독특한 통찰을 펼쳐내고 있다.

“단절된 세계에 있으면 매일매일 자신의 감성이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없게 된다. 나는 내 감성이 사라져가는 것이 두려웠다. ”한 소설잡지에 게재된 ...

이혼과 독신주의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프랑스에서 보기 드문 가족 소설.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고양이까지 모두 7명의 가족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프랑스의 여류...

전쟁영웅 나폴레옹의 손에서도 한시도 떠난 적이 없던 괴테의 명작. 18세기 후반 독일에서 "질풍노도의 시대"를 이끈 괴태의 대표작인 이 책은 작가가 자신의 쓰라린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불과...

창문을 열면 희망이 보입니다. 베어먼 할아버지가 오늘 병원에서 돌아가셨대. 겨우 이틀 동안 앓고 말이야. 엊그제 아침, 관리인이 아래층에 있는 그분 방에 가봤더니 할아버지가 몹시 괴로워하...

살아 있는 것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건대 현실이 보다 좋아진다면, 죽음이나 그에 따르는 공포도 없을 것이고, 자연히 그 어느 것도 내 마음속에서 조각조각 찢겨나가지 않을 것이며, 닥쳐올지도...